종목분석

현대중공업 주가전망

단투 2021. 10. 26.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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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선주의 수주가 이어지면서 주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분석해 보고 투자 포인트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중공업 기업개요


시가총액 9조 3,656억원
코스피 45위
외국인보유비중 1.39%
PER N/A
PBR 1.48배
배당수익률 N/A



현대중공업은 선박 해양구조물, 플랜트 및 엔진 등의 제조 판매를 주 사업목적으로 2019년 한국조선해양 주식회사에서 물적분할되어 신규 설립되었습니다. 조선사업이 약 75% 정도로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상선 고부가가치 가스선 해양관련 선박 최신예 함정등을 건조하고 있습니다. 해양플랜트 사업은 원유 생산, 저장설비 공사 잘전화공플랜트공사를 수행하며 엔진기계사업은 대형엔진 힘센엔진, 육상용 엔진발전설비 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재무분석

자본은 2019년 5조6,229억 2020년 5조3,608억으로 소폭 감소하였으며 부채는 2019년 8조2,466억에서 2020년 8조4,389억으로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부채비율은 146%에서 157%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부채비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오랜 기간의 불황기를 잘 넘겼던 만큼 앞으로 좋아질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매출은 2019년 5조4,567억 2020년 8조3,120억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영업이익은 2019년 1,295억원에서 2020년 325억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019년 –1,035억에서 2020년 –5,401억으로 적자를 지속하는 모습입니다.


현대중공업 실적추정 목표주가


올해 매출은 8조3,384억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영업이익은 –3,767억으로 큰 폭으로 악화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022년 매출은 9조5,204억으로 전년 대비 14%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2023년은 10조9,133억원으로 마찬가지로 15%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 또한 2022년에 1,011억으로 흑자전환 하며 2023년에는 3,667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입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계속되던 적자를 2023년에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목표주가를 보면 최근 11만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주가 대비 10%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 카타르 수주까지 더해진다면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대중공업 증권사 분석


현대중공업은 지난 9월 고양시에서 열린 2021수소모빌리티 에 참가 수소밸류체인 구축의 마스터플랜인 수소 2030의 청사진을 선보였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울산시 한국석유공사 등 9개 지방자치단체 및 기관등과 함께 2030년까지 동해 1.2GW급 수전해 플랜트를 제작 부유식 풍력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활용한 그린수소를 생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이산화탄소의 포집과 활용 저장 관련 시장도 선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인더스트리아크에 따르면 CCUS 시장 규모는 올해부터 연평균 29.2% 성장해 2026년 253억달러에 달할 전망입니다. 지난 8월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한국형 해상용 이산화탄소 주입 플랫폼을 개발하고 노르웨이로부터 기본 승인을 획득 했습니다.


현대중공업 차트분석 수급확인


지난 9월17일 상장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횡보하던 주가는 10만원을 지지선으로 두면서 바닥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다시 상승 시도를 하는 모습입니다. 아직 까지는 거래일이 얼마 되지 않아서 의미 있는 지지나 저항을 찾기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수급을 보면 상장이후 외국인들과 개인의 매도로 인하여 주가는 고전을 했던 모습입니다. 기관들은 오히려 상장 이후에도 꾸준하게 비중을 확대하는 모습이며 최근 외국인들까지 매수로 전환하면서 다시 한번 주가를 돌리는 모습입니다. 시가총액 대비 외국인의 보유 비중이 적기 때문에 당장에 기관과 외국인들의 수급이 갈린다면 기관의 수급에 더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수주랠리와 수소 모멘텀


최근 현대중공업에 대한 수주가 지속되면서 선가 상승과 향후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입니다. 친환경과 탄소제로에 대한 큰 흐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친환경 전기자동차와 원자력 발전 풍력과 태양광 수소까지 모두 다 그 흐름을 타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조선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친환경선박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노후 선박의 교체 싸이클이 겹치면 다시 한번 조선주의 시대가 올 수 있습니다.


작년부터 이어진 대한민국 조선업의 수주 랠리 또한 이러한 흐름에 의한 현상입니다. 이러한 흐름은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몇 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이러한 친환경 선박뿐만이 아니라 해상풍력과 수소 모멘텀까지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길게 볼수록 밸류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장에 대우조선과 합병에 대한 불확실성과 상장 이후 보호물량에 대한 매도등 불확실성 또한 있지만 단기적인 관점이 아니라 길게 2~3년 생각하고 투자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매력적인 기업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상 주종연 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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