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두산퓨얼셀 주가전망

단투 2021. 9. 28. 04:46
반응형


두산퓨얼셀의 가장 큰 맹점은 그동안 내수에 비중이 100%였다는 점입니다. 수소 연료전지에 대한 기술력과 양산시스템에도 불과하고 아직은 수요가 부족해서 인지 해외의 수주는 없었는데요 이번 중국으로의 수출은 이러한 기존의 틀을 깨는 사건이라고 보고있습니다.


두산퓨얼셀은 중국 난하이에 440KW급 수소 연료전지 4대를 설치하기로 계약했는데요 이번 수출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설치 시험 운전 장기유지보수 등을 지원하고 앞으로 중국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장 조성과 공급 확대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유수경 대표는 이번 수출은 수소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수소연료전지용 전력 변환장치를 공동 개발한 테스틴파워를 포함한 협력사들과의 협업의 첫 결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산둥성 북경지역등에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해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산퓨얼셀의 올해 매출은 4,744억원으로 전년 대비 2.7%증가에 그칠 예정이지만 2022년 매출은 8,417억원으로 올해 대비 77% 2023년은 5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엄청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PER은 280배 작년 PER은 277배 하지만 내년의 추정치만큼 실적이 나온다면 현재 주가 대비 예상 PER은 80배 2023년 PER은 42배 정도입니다. 수소전지의 성장이 당장에 3년 만에 끝날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단순하게 현재 밸류의 절반만 유지하더라도 2023년은 3배 가까이 시총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차트를 보면 작년 7월부터 횡보구간에 진입한 상황으로 주가에 대한 부담은 많이 낮아져있는 상황입니다. 기술적으로 보아도 120일선 밑에서 하락하던 주가가 120일선위에서 위치하면서 지지라인을 만들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추가적인 대형 악재나 증시 전반의 하락이 없다면 충분히 접근해 볼만한 위치라고 생각 됩니다.


수소 연료전지는 단순하게 수소만을 저장하는 장치가 아닙니다. 친환경 섹터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풍력 태양광 등에서 만들어진 전기는 저장의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남는 전기로 물을 분해하여 수소발전을 할 것이고 이는 모두 수소전지로 저장이 되어 사용될 것입니다.

확실한 점은 두산퓨얼셀은 수소 전지에서 앞서나가는 기업이며 지금은 당장 수치화 할 수 없지만 가장 친환경 적인 에너지는 결국 전기보다는 수소라는 점입니다. 이러한 관점으로 볼 때  충분히 매력이 있는 기업이라 생각됩니다.


이상 주종연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